야키토리나루토 성수점
꼬치 오마카세 직접 가본 후기
이미 유명한 곳이라 후기가 많다는 거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직접 먹어보니 이건 진짜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솔직한 후기 남겨봅니다
성수동 골목, 차분한 외관이 눈에 띄는 입구예요
야키토리나루토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미 후기가 차고 넘쳐요 그래서 처음엔 굳이 또 글을 써야 하나 싶었는데 직접 먹어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 정도 퀄리티면 한 분이라도 더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해봅니다 여기 컨셉은 단순해요 메뉴가 화려하게 많은 게 아니라 꼬치 오마카세 하나로 승부를 봐요 3꼬치, 5꼬치, 7꼬치 코스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저는 이날 5꼬치 코스로 주문했어요
5꼬치 오마카세 — 순서대로 따라가 봤어요
오마카세 특성상 그날그날 구성이 살짝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제가 먹은 순서 기준으로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첫 번째로 나온 닭고기 완자 꼬치, 모래시계까지 같이 줘요
첫 꼬치로 나온 게 닭으로 만든 완자 꼬치였어요 같이 나온 모래시계가 인상적이었는데 알고 보니 정해진 시간 안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해서 주는 거더라고요 겉은 살짝 단단하게 구워졌는데 속은 육즙이 꽉 차 있어서 한입 베어 무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
새우를 삼겹살로 돌돌 만 두 번째 꼬치예요
새우를 삼겹살로 감싸서 구운 꼬치예요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삼겹살의 고소한 기름기가 같이 씹히는데 이 조합을 누가 처음 생각해냈는지 궁금할 정도였어요 간이 살짝 센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데 저는 술이랑 같이 먹기 딱 좋았어요
세 번째 꼬치, 오독오독한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정확한 부위명이 가물가물한데 씹을 때마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느껴지는 부위였어요 다른 야키토리집에서는 잘 못 봤던 부위라 신선했고 숯불향이 제대로 배어 있어서 한 점씩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게 되더라고요
네 번째는 쫄깃한 식감의 염통 꼬치예요
염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꼬치였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부위인데 잡내 없이 깔끔하게 구워져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올라오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마지막은 두툼한 닭날개 꼬치로 마무리했어요
마지막 꼬치는 닭날개였어요 다른 부위들이 특수부위 위주였다면 날개는 익숙하면서도 확실한 한 방이 있는 맛이었어요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해서 다섯 꼬치 중에서도 꽤 만족스러운 마무리였어요
사이드 메뉴 — 꼬치 못지않게 잘했어요
새콤하고 매콤한 닭발무침, 사이드인데 메인급 존재감이었어요
여기서 또 하나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사이드 메뉴예요 오이무침이 980원, 양배추가 980원, 그리고 닭발무침이 4,000~5,000원대였는데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꼬치 못지않았어요 특히 닭발무침은 새콤달콤매콤한 밸런스가 좋아서 꼬치 먹다가 입가심으로 계속 손이 갔어요 사이드 메뉴를 가볍게 보고 갔다가 오히려 깜짝 놀란 부분이었어요
| 메뉴 | 가격 |
|---|---|
| 오마카세 3꼬치 코스 | 12,800원 |
| 오마카세 5꼬치 코스 | 17,800원 |
| 오마카세 7꼬치 코스 | 22,800원 |
| 오이무침 | 980원 |
| 양배추 | 980원 |
| 닭발무침 | 4,000~5,000원대 |
여기에 생맥주까지 더하면
꼬치와 함께라면 무조건 같이 가야 하는 생맥주예요
꼬치구이에 술 한잔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일본 생맥주 한 잔 시켜서 같이 곁들였는데 시원하게 들이켜는 순간 꼬치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한 번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만 봐도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보는 사람도 목 축이고 싶어지는 그런 비주얼이에요
이미 유명한 곳이라 새삼스러울 수 있지만 직접 먹어보니 왜 다들 이곳을 추천하는지 확실히 이해했어요 꼬치 하나하나 부위가 겹치지 않게 알차게 구성돼 있고 사이드 메뉴까지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아서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어요 성수동에서 분위기 좋은 곳에 꼬치 오마카세 한 번 즐기고 싶다면 야키토리나루토 성수점,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