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10선
한국인 픽 vs 로컬 픽
오사카에 도착해서 도톤보리·난바는 무조건 가야하는 장소이죠
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식당들이 있는데
오사카에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리스트 하나면 충분해요
한국인 여행자들이 줄 서는 곳 5곳과
현지 일본인들이 단골로 다니는 곳 5곳을 따로 정리했어요
구글 평점 기준으로 엄선했으니 실패 확률은 낮아요
한국인이 자주 찾는 맛집 5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一蘭 道頓堀店
한국인들한테 오사카 라멘 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이름이에요 혼자 먹는 칸막이 좌석이 트레이드마크인데 처음엔 좀 낯설지만 오히려 집중해서 먹게 돼요 돈코츠 베이스 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반숙 계란이랑 밥 꼭 같이 시켜요 국물에 밥 말아먹으면 그게 진짜예요 24시간 운영이라 늦은 밤에도 줄이 있어요
킨류 라멘 도톤보리점
金龍ラーメン 道頓堀店
금룡라면 (킨류 라멘)은 일본 도쿄 뿐만 아니라 오사카에서도 볼 수 있죠 오사카에도 점포가 여러개 있어 사람 적은데로 가면 돼요 도톤보리 밤거리를 걷다 보면 용 조형물이 있는 빨간 건물이 눈에 들어와요 그게 킨류예요 메뉴는 딱 두 가지 라멘과 차슈 라멘 토핑 바에서 김치 마늘 부추를 무제한으로 올려 먹을 수 있어요 이치란보다 훨씬 서민적이고 야외 좌석 분위기가 오히려 매력이에요 여행 마지막 밤에 한 번쯤은 와야 하는 그런 곳이에요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 총본점
串カツだるま 新世界総本店
오사카에 왔으면 쿠시카츠는 빼놓을 수 없어요 재료를 튀겨 꼬치에 꽂아서 내주는 오사카 대표 음식인데 다루마는 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집이에요 소스 두 번 찍기는 금지라는 룰이 있어요 첫 방문자들이 꼭 걸리는 거예요 신세카이 총본점은 웨이팅이 길 수 있어서 도톤보리나 호젠지 지점도 괜찮아요
홋쿄쿠세이 신사이바시 본점
北極星 心斎橋本店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1922년부터 문을 연 오사카의 진짜 역사 맛집이에요 계란을 얇게 펼쳐서 감싼 그 모양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어요 치킨 오므라이스가 대표 메뉴인데 케첩 소스가 아이한테도 어른한테도 다 통하는 맛이에요 오래된 건물 내부도 분위기 있어서 식사하는 시간 자체가 좋아요
카니도라쿠 도톤보리 본점
かに道楽 道頓堀本店
도톤보리 다리에서 게 다리가 움직이는 간판 있잖아요 바로 그 집이에요 외관만큼 음식도 진짜예요 게 스키야키 게 사시미 게 도리아까지 풀코스 즐길 수 있어요 가격대가 있어서 여행 중 특별식 날로 잡으면 딱 맞아요 예약 없이 가면 웨이팅 꽤 길어요 점심 세트는 저녁보다 훨씬 합리적이에요
현지 일본인이 찾는 로컬 맛집 5
오코노미야키 키지 우메다점
お好み焼き きじ 梅田スカイビル店
우메다 스카이빌딩 지하 레트로 식당가에 있어요 오사카 현지인들이 오코노미야키 성지라고 부르는 곳이에요 철판 위에서 직접 구워주는 방식인데 시소가 들어간 믹스 오코노미야키가 시그니처예요 모단야키는 면이 들어가서 훨씬 배불러요 건물 분위기 자체가 레트로해서 먹는 것 이상의 경험이에요
혼케 시바토
本家柴藤
에도 시대부터 300년 이상 이어온 장어 전문점이에요 일본의 장어 하라비라키 방식으로 구워내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 조화가 딱이에요 다다미 바닥에 낮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경험 자체가 특별해요 장어 간 구이도 꼭 같이 시켜보세요 한 번 먹으면 왜 오래된 집이 살아남는지 이해돼요
하루코마 본점
春駒 本店
텐진바시 상점가에 있는 오사카 현지인 스시 맛집이에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네타가 올라오는 서서 먹는 스시집인데 관광지 분위기가 전혀 없는 곳이에요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바글바글한 그 풍경이 진짜 증거예요 메뉴가 일본어뿐이라 구글 번역 준비해가세요 오사카에서 진짜 현지 스시를 경험하고 싶다면 여기예요
야키젠
やき禅
도톤보리 골목 안에 있는 숨은 현지인 맛집이에요 여기 이름이 잘 안 알려진 이유가 있어요 간판이 작고 골목 안쪽이라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거든요 가쓰오부시가 듬뿍 올라간 야끼소바와 돼지고기 오징어가 들어간 모단야키가 시그니처예요 생맥주 한 잔이랑 같이 먹으면 이게 오사카 밤이다 싶어요 웨이팅도 없는 편이라 부담 없어요
만료 텐진바시점
万両 天神橋筋店
관광객은 거의 없는 현지인 야키니쿠 집이에요 오사카 사람들이 특별한 날에 가는 단골집 느낌이에요 가격 대비 고기 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와규 한 점 구워서 입에 넣는 순간 이게 왜 비싼 건지 바로 이해돼요 예약하고 가는 게 좋아요 여기가 진짜 오사카 사람들이 사는 동네 맛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