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
가장 위험한 음식 5가지와 보관법
여름철 식중독 환자의 60% 이상이 집에서 발생해요
음식점보다 집이 더 위험한 이유는 냉장고 보관 습관 때문이에요
주의해야 할 음식과 올바른 보관법을 정리해드릴게요
여름철 식중독 위험 음식 TOP 5
계란 · 계란 요리
살모넬라균의 주요 서식처가 계란이에요 여름에는 냉장 보관하지 않은 계란이 1~2시간 만에 위험 수준의 균이 증식할 수 있어요 계란 요리 중에서 특히 위험한 것은 반숙이에요 중심 온도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되지 않으면 살모넬라가 사멸하지 않거든요 여름철에는 계란을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구매 후 껍질을 씻지 않은 채로 뾰족한 면이 아래를 향하게 세워서 보관해야 해요
회 · 생굴 · 조개류
비브리오균은 여름 해수 온도가 20도 이상 올라가는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식해요 특히 7~9월 생굴과 조개류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주요 원인 식품이에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면역력이 떨어진 분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요 건강한 성인도 고열, 구토, 피부 궤양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해요 여름철 생굴과 생 조개류는 가능하면 피하고 먹더라도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식당에서 당일 들어온 것으로 주문해야 해요
김밥 · 도시락 · 샌드위치
김밥은 여름 식중독 통계에서 매년 1~2위를 차지하는 식품이에요 쌀밥, 계란지단, 참기름이 모두 들어가는데 이 조합이 상온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에요 만든 후 2시간 이내에 먹지 않을 거라면 냉장 보관이 필수이고 냉장 보관해도 4시간 이상 지난 김밥은 버리는 게 안전해요 편의점 도시락도 구매 후 바로 먹지 않을 거라면 냉장 칸에서 보관해야 해요
삼겹살 · 닭고기 · 다진 고기
캠필로박터균은 닭고기에서 가장 많이 발견돼요 닭고기를 손질한 손이나 도마로 다른 재료를 만지면 교차 오염이 발생해요 삼겹살은 표면만 익히고 중심이 덜 익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특히 두꺼운 부위는 겉은 타고 안은 핑크빛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요 다진 고기는 표면적이 넓어서 세균 증식이 빠르고 냉장 보관해도 하루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무침 나물 · 콩나물 · 숙주
어머니가 해주신 나물 반찬이 가장 안전할 것 같지만 데친 채소에 양념을 무친 나물류는 수분이 많고 상온에 두면 빠르게 상해요 콩나물과 숙주는 특히 여름에 조리 후 3~4시간이면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냉장 보관해도 다음 날 아침에는 한 번 더 볶아서 먹거나 버리는 게 안전해요 뷔페나 명절 음식처럼 오랜 시간 상온에 놓인 나물류는 여름에 절대 먹지 마세요